2008년 04월 30일
[KBL] 2007-2008 시즌종료에 부쳐
2007-2008 KBL이 끝났습니다. 욕심같아선 챔프전이 한경기 정도 더 해줬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어떤분들은 이번 챔프전이 역대 시리즈보다 싱거운 경기였다고 했는데, 사실 2,3 차전은 접전이었고 재미도 있지 않았나요? 가장 허무한 시즌은 삼성이 스윕우승하던 그해가 아니었을런지요. 각설하고 올 시즌에서 몇가지 짚어보고 가고 싶어 글을 씁니다.
오리온스의 몰락
드래프트제로 바뀐 외국인선수제도로 인하여 이번시즌엔 많은 국내선수들이 빛을 본게 사실입니다. 함지훈/이동준과 같은 신인들도 그렇고,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 김효범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태술/정영삼 등등 어느해보다 이슈가 많았던 시즌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팬들의 반응은 다소 미지근 했죠. 전 그 이유를 오리온스의 몰락에서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승현 선수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렀고, 급기야 감독까지 불명예 퇴진을 하면서 오리온스 팬들은 올 시즌에 관심을 끊은듯이 보였습니다. 일부 '빠'수준의 팬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KBL의 최고 이슈중 하나는 '누가 최고의 포가이냐' 라는 논란이었습니다. 작년의 김승현vs양동근이 그랬구요. 올해는 양동근이 군대가고 김승현이 부상을 당하니 참으로 심심한 시즌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김승현 선수 제발 부상털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팬들을 다시 코트로, 온라인게시판으로 모여들게 해 주기를요.
초샤이언인 김주성

그의 수비력은 해가갈수록 대단해지기만 하는데 오히려 올해 정규시즌에는 역대 최하위의 평득을 기록했습니다. 그로인해 팀성적과는 별개로 그의 역할에 대한 의문도 들기도 했구요.(최고의 빅맨으로 불리지만 리바운드 숫자도 다소 약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던 그가 플옵으로 접어들자 초샤이언인으로 환골탈퇴를 합니다. 정규시즌보다 평득 10점가까이 올라가는건 말그대로 '변신'인거죠. 아마도 정규리그에서는 체력을 생각해서 수비쪽에 집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튼 그의 발전은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오빠의 귀환 이상민
이선수가 이렇게 회춘(?) 하리라고 누가 예상 했겠습니다. 여전히 탄성이 나오게 하는 A패스에 간간히 던지는 장거리 3점슛, 게다가 막히는 경우엔 직접 골밑을 헤집는 돌파까지 !! 넘치는 승부욕에 여전히 발그스레 상기된 그의 얼굴은 삼성이란 비인기팀을 한순간에 최고의 인기팀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올해가 우승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동부의 벽이 높았다고 밖에요.
여전한 외국인 파워
드래프트로 회귀했지만 외국인선수의 파워는 여전했습니다. 동부의 레지오코사나 KCC의 크럼프는 최고의 빅맨으로 팀성적과도 지결되었으며, 만년 하위 전자랜드는 섀넌이라는 걸출한 외국인선수와 함께 막판까지 6강다툼을 하는 끈끈한 팀으로 변화를 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선수 파워로 해마다 상위를 차지하던 KTF는 용병농사에 실패하며 하위를 맴돌았고, 오리온스 역시 용병농사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지요. KT&G는 챈들러-커밍스 라는 원투펀치의 활약이 돋보였고, 삼성도 토마스-래더의 경기력에 웃고 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벌써부터 각팀의 스탭들은 외국으로 출장을 갔다지요.
다음시즌의 기대주
* 김효범 : 동영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선수를 지켜보는건 꾸준한 발전이 있고 게다가 호쾌한 덩크슛 때문입니다. 다가올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이동준/함지훈 : 신세대 골밑 루키가 2년차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 포가들의 전쟁 : 양동근이 돌아오나요? 그렇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포가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겠죠. 김태술도 추가요 ~
* 김주성의 발전 :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결혼하면 더 원숙한 플레이를 보여줄테지요.
* 챈들러/커밍스/래더/크럼프/섀넌 등등.. 수준급 외국인선수가 사이즈 문제로 재계약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돌아올수 있을까요?
@시즌이 끝나고 나니 가슴한구석이 터~엉 하고 빈것 같습니다. 이제 또 반년을 어찌 기다릴까요.. 아쉬운 마음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오리온스의 몰락
드래프트제로 바뀐 외국인선수제도로 인하여 이번시즌엔 많은 국내선수들이 빛을 본게 사실입니다. 함지훈/이동준과 같은 신인들도 그렇고,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한 김효범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태술/정영삼 등등 어느해보다 이슈가 많았던 시즌이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팬들의 반응은 다소 미지근 했죠. 전 그 이유를 오리온스의 몰락에서 찾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승현 선수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렀고, 급기야 감독까지 불명예 퇴진을 하면서 오리온스 팬들은 올 시즌에 관심을 끊은듯이 보였습니다. 일부 '빠'수준의 팬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KBL의 최고 이슈중 하나는 '누가 최고의 포가이냐' 라는 논란이었습니다. 작년의 김승현vs양동근이 그랬구요. 올해는 양동근이 군대가고 김승현이 부상을 당하니 참으로 심심한 시즌이 되어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김승현 선수 제발 부상털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팬들을 다시 코트로, 온라인게시판으로 모여들게 해 주기를요.
초샤이언인 김주성

그의 수비력은 해가갈수록 대단해지기만 하는데 오히려 올해 정규시즌에는 역대 최하위의 평득을 기록했습니다. 그로인해 팀성적과는 별개로 그의 역할에 대한 의문도 들기도 했구요.(최고의 빅맨으로 불리지만 리바운드 숫자도 다소 약한건 사실입니다.)
그러던 그가 플옵으로 접어들자 초샤이언인으로 환골탈퇴를 합니다. 정규시즌보다 평득 10점가까이 올라가는건 말그대로 '변신'인거죠. 아마도 정규리그에서는 체력을 생각해서 수비쪽에 집중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튼 그의 발전은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오빠의 귀환 이상민
이선수가 이렇게 회춘(?) 하리라고 누가 예상 했겠습니다. 여전히 탄성이 나오게 하는 A패스에 간간히 던지는 장거리 3점슛, 게다가 막히는 경우엔 직접 골밑을 헤집는 돌파까지 !! 넘치는 승부욕에 여전히 발그스레 상기된 그의 얼굴은 삼성이란 비인기팀을 한순간에 최고의 인기팀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올해가 우승할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동부의 벽이 높았다고 밖에요.
여전한 외국인 파워
드래프트로 회귀했지만 외국인선수의 파워는 여전했습니다. 동부의 레지오코사나 KCC의 크럼프는 최고의 빅맨으로 팀성적과도 지결되었으며, 만년 하위 전자랜드는 섀넌이라는 걸출한 외국인선수와 함께 막판까지 6강다툼을 하는 끈끈한 팀으로 변화를 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선수 파워로 해마다 상위를 차지하던 KTF는 용병농사에 실패하며 하위를 맴돌았고, 오리온스 역시 용병농사에서 별 재미를 보지 못했지요. KT&G는 챈들러-커밍스 라는 원투펀치의 활약이 돋보였고, 삼성도 토마스-래더의 경기력에 웃고 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벌써부터 각팀의 스탭들은 외국으로 출장을 갔다지요.
다음시즌의 기대주
* 김효범 : 동영상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선수를 지켜보는건 꾸준한 발전이 있고 게다가 호쾌한 덩크슛 때문입니다. 다가올 시즌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 이동준/함지훈 : 신세대 골밑 루키가 2년차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 포가들의 전쟁 : 양동근이 돌아오나요? 그렇다면 정말 흥미진진한 포가들의 전쟁이 다시 시작되겠죠. 김태술도 추가요 ~
* 김주성의 발전 :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결혼하면 더 원숙한 플레이를 보여줄테지요.
* 챈들러/커밍스/래더/크럼프/섀넌 등등.. 수준급 외국인선수가 사이즈 문제로 재계약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돌아올수 있을까요?
@시즌이 끝나고 나니 가슴한구석이 터~엉 하고 빈것 같습니다. 이제 또 반년을 어찌 기다릴까요.. 아쉬운 마음에 글을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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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30 22:55 | ┗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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