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16일
불면증과 108배
원래는 불면증이란게 없었는데.. 군대에서 불면증을 얻었습니다.(사실은 군대가기 전엔 한번 자면 업어가도 모른다고들 했었죠 가족들이) 상병 즈음 되면서, 이런 저런 압박이 컸는지(아마도 제대후의 고민들이었던듯), 아니면 군생활이 너무 편해서인지 밤에 잠을 못이루곤 했습니다. 피곤해도 잠을 이룰수 없는 고통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르죠.

제대하고 없어졌는줄 알았는데, 한 일년전부터 이게 재발을 했습니다. 웬지는 잘 모르겠어요. 암튼 제대후에도 예민하게 변하긴 했었어도 불면증 까진 아니었는데, 요즘 다시 그러네요.
어제도 낮잠도 안자고,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잠을 한잠도 못잤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블로그 컨퍼런스가 있는 날 !! 아침 일찍 밥을 챙겨먹고 지하철역까지 갔다가 핑 하고 어지러움증을 느껴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뭐 잠을 한잠도 못잤으니 당연한건지도 모르죠. 암튼.. 그래서 블로그 컨퍼런스를 못갔네요. 무엇보다도 한비야님의 강연을 들을수 없었다는게 진짜 아쉽습니다. 어디 동영상이라도 뜨길 기대해야 겠지요.
각설하고.. 오늘 밤 부턴 잠을 잘 자보겠단 생각으로 방금 108배를 했습니다. 쉬울거란 기대는 안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어렵네요. 육체적인 고통도 그렇지만, 같은 행동을 108번이나 반복한다는게 너무 너무 지루했습니다. 1080배는 어떻게 하는걸지 정말.. 아니 삼보일배로 국토종단을 하는 분들은 진짜..
암튼. 그랬습니다. 주말이 그래서 너무 허무했다는 말씀. ㅡㅡ;;
# by | 2008/03/16 22:28 | ┗ ...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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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08배 동작을 보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네이버에 올라온 청견스님 강의 들으시고,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으로 해야
몸이 살고, 불면증 치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