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9일
[책] 스틱 - 뇌리에 착 달라붙는 메시지의 힘 - 013
![]() | Stick 스틱! - ![]() 칩 히스.댄 히스 지음, 안진환.박슬라 옮김/웅진윙스 |
하지만 이 책 괜찮네요. 읽으면서 몇번을 고개를 주억거리며 메모를 하고 밑줄을 그었습니다.
- 단순할 수 없다면 통할 수 없다 (단순성)
- 상식적으로 상식을 부숴라 (의외성)
- 정의보다 강한 자전거, 규범보다 강한 휴대폰 (구체성)
- 믿게 만들어라 (신뢰성)
- 각별히 여기게 하라 (감성)
- 스토리로 말하라 (스토리)
1번이나 6번의 경우는 중요한건 알겠지만 특별하다고 까지는 생각되어지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2,3,4,5 번은 꽤 좋은 힌트를 주었습니다.
특히나 2번 같은 경우는 많이 읽는 블로그 글에도 적용될 수 있을것 같은데요, 주변에 파워블로그의 글을 보면 이 원칙중 2번을 잘 활용하는것 같습니다. 저처럼 차례 차례 글을 풀어나가는게 아니고, 강한 메시지와 일반적인 상식에 어긋나는 명제를 던지면서 주위를 환기시키고, 이후에 이를 부연하거나 강조하거든요. 시원시원하단 느낌이랄까.. 그런 분들의 글은 주로 이 2번을 잘 활용하는것 같더라구요.
3번은 사실 당연한건데도.. 저도 보면 책에서 많이 언급되는 '지식의 저주'의 영향으로 자꾸 모호해지고 추상적이 되거든요. 게다가 내가 아는것을 다른 사람도 모두 알것이라는 함정에도 쉽게 빠진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러기 진짜 쉽죠. (게다가 저기 위에 인용한것 보세요. 쉽게 구체적으롶 풀어쓴 말들과구체성,신뢰성 따위의 추상적 단어들의 느낌을 말이죠.)
4번 신뢰성에서는.. 믿게 하기 위해서 적절한 방법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핵탄두의 위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비비탄과 양동이를 사용하는것 처럼 쉽게 와 닿는 사례를 이용하라는 거죠.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주장하는것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계치를 이용하는데 대해 경계하라고 합니다.
통계는 의미를 지니거나 의미를 표현하기 힘들다. 통계는 언제나 '관계'를 묘사하는 데 이용되어야 한다. 진정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숫자들 사이의 연관성이다.
마지막으로 '각별히 여기게 하라'는 바로 감정적 호소를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책에서도 나오는 예이지만, 기부를 하는 사람에게 는, 그 기부금이 특정한 한 아이를 어떻게 후원하게 되는지에 집중을 하면 더 효과적이 됩니다. 월드비전에서 정해진 후원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게 되면 후원아동의 사진과 편지가 전달되는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또 때로는 집단적이 아닌 개인적 이익을 제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도 원칙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감정의 연합을 이용하거나, 개인의 이익에 호소하거나 또는 정체성을 자극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마지막의 정체성은, 개인의 이익에 호소하는 경우 얻게되는 부작용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
생각에, 이는 조직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초기에 관심을 끌기위해 조직원의 이익에 부합하는 리더쉽은 한계에 다다르게 마련입니다. 조직원에게 진정으로 감성적이고 효과적인 리더쉽이란 비전을 제시하고 사기를 높이도록 하여 미래의 바람직한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오래가죠. 더불어 이익에만 집중하면 그 이익이 채워질경우 반복적으로 더 강한 이익이 필요하게 되는 악순환도 있습니다.(마약과도 같죠)
아이고, 간단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또 길어졌습니다. 이래서 저는 아직 갈길이 멀어요. 암튼, 재미있고 좋은 책입니다.
초보자는 구체적 세부사항을 구체적인 세부사항으로 받아들인다. 전문가들은 구체적 세부사항을 패턴의 상징과 다년간의 경험에서 비롯된 통찰력으로 인식한다.
# by | 2008/02/19 00:52 | ┏ 본대로 느낀대로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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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착 달라붙는 메시지
착 달라붙는 메시지. 어떤 메시지가 사람들의 머릿 속에 잘 달라 붙을 수 있을까. 우리는 왜 기억해야만 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기억하지 않아도 하등 상관 없는 메시지는 머릿속에 잘 달라 붙어 있는 것일까. 아래 이야기를 들어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해본 적 있는지 생각해보자. - 코카콜라는 치아를 물렁물렁하게 만들어 결국 녹인다더라. - 만리장성은 달에서도 보이는 유일한 인공 건축물이라더라. - 인간은 평생 뇌의 10%밖에 ......more
오디오북 CD까지 사서 차에 오가면서 자주 듣습니다.
이 글도 북스타일에 올리시지..
평소에 이렇게 올리시는 스타일의 글이 저는 좋던데
레블님 캐릭터도 들어나시는 것 같구...
한달에 한개는 포스팅 하기로 해서.. 요즘 부담 백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