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독서에 대해서

출처 : 일 년에 몇 권 읽으십니까?
한 사람이 일년에 몇 권을 읽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읽는 책이 정말 "자신이 읽고 싶어하는 책"인지, 아니면그런 책들을 미루면서 대신 자신에게 핑계 대고 자기 만족하느라(그래도 나는 몇 권 읽었잖아!) 읽는 불필요한 책들인지, 그게중요한 겁니다. 시시껄렁한 책 100권 읽는다고 해서, 그런 책보다 100배 가치있는 책 한 권 읽는 것과 동등한 가치를 얻기어렵습니다.

급한 책들만 읽으면 현재만 보고 살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적응력이 점점 떨어집니다. 퇴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끌려다니게 됩니다. 빚이 쌓입니다. 급하지 않으나 중요한 것은 프로그래밍으로 치자면 리팩토링(코드 엔트로피를 낮추는 기술)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리팩토링은 빚을 갚습니다. 외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혀줍니다. 세상이 어떻게 바뀌건 재빨리 적응하고 변화를포용할 능력을 키워줍니다.

출처 : How to Read It

깊이 읽으려면, 아니 온전히 읽으려면, 아니 읽어서 무엇이라도 배우려면 겸손해져야 한다. 내가 겸손하게 읽느냐 그렇지않느냐 하는 것은 나의 선택이다. 거기서 생기는 이득은 또 고스란히 나에게 온다. 겸손하지 못하고 읽으면, 배우는 것이 없다.책의 세상이 나의 세상으로 들어올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하찮아보이는 것이라도 겸손하게 읽으면 무엇이건 배우게 된다. 책의 가치는 나와 책이 같이 만드는 것이다.

실험을 해보라. 이제까지 자신이 읽었던 책 중에서 정말 가치 없는 책이라고 치부했던 책을 다시 꺼내어 들고 BeHumble을 적용해서 읽어보라. 최초 그 책을 읽고 몇 달, 몇 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아무것도 배울 것이 없는가? 그렇다면당신은 그동안 성장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SeeAlso 내가성장했다고느낄때) 좀 더 Be Humble을 연마해야 한다. 얼마나 많이 배울 수 있느냐는 것은 당신이 결정한다.


이 글을 읽고나니 며칠전 책을 팔아버리고 자랑스럽게 기부했다고 올린 글이 생각나네요. 쩝... 그나저나 아무생각없이 많이만 읽는데 만족했던 내 독서 방식을 반성해야 할듯. 이렇게 다양하고 진보된 독서법이 있다니..


by 레인블루 | 2007/12/04 11:10 | ┣ 스크랩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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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실꾸리 at 2008/09/02 12:04
늘 하는 고민이 남들보다 적게 읽는 것이 아닐까... 남이 다 읽은 책 못 읽어서 어떡할까... 그런 것이었는데, 그런 고민을 할게 아니네요... 지금 읽고있는 한 권의 책이라도, 한 줄이라도 성실하게 읽고 생각하면서 읽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레인블루 at 2008/09/03 12:53
실꾸리님 덕분에 제가 옮겨놓은글 한번 더 읽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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