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생각] 정신없었던 11월

회사일 때문에 정신없이 바빴다면 뭐 사실 쓸말도 없었겠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네요. 더불어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던 것 같아 기록차원에서 포스팅 합니다.

회사에서는 Neowiz Developer's Day 2007-2008 이라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해마다 개발자들이 모여서 기술세션도 발표하고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마땅히 담당할 팀이 없어 제가 전체 기획도 하고 진행도 했네요. 외부인사 섭외도 하고, 상품도 준비하고 하면서 느낀것은, 이런 작은 행사 하나 준비하는데도 챙길게 이렇게 많고 복잡한데 큰 행사라면 어떻게 다 준비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해답은 간단. 적절한 위임이 해답이었습니다. 업무의 규모에 맞게 적절한 동료에게 권한과 업무를 위임(정확하게는 부탁)하는게 역시나 답입니다.

두번째는 개인적으로 내집장만을 했습니다. 뛰기만 하는 전세값 때문에 내내 고생하다 큰맘먹고 질렀더랬죠. 덕분에 수리때문에 인테리어 알아보랴, 대출알아보랴, 부동산/법무사 사람들 만나랴.. 정신이 없더군요. 이거 역시 생각보다 챙길게 너무 많았고, 사람들이 내맘같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눈뜨고 코베가는 세상이라더니, 잘 알고 있지 못하다면 믿고 맏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어리석음의 다른 표현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세상은 어차피 깨지고 부딪히며 배우는거라던데요. 앞으로 같은 실수는 안할 겁니다. ㅎㅎ
( 근데 이사하고 나니 중앙난방인 아파트가 너무 추워서 관리사무소와의 2라운드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T_T )

마지막으로는 북스타일 이라는 팀블로그를 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다보니 좋은 기회를 맞게 된것인데, 어쩌다 위의 두가지 일이 겹치다보니 오픈을 위한 포스팅 하나를 쓰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게다가 데드라인이 정해진 글은 더더욱 써지질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글쓰는것을 직업으로 하는분들 역시나 대단하다는걸 느꼈습니다.) 간신히 포스팅 한개는 정해놓고, 마무리를 좀더 해야 하는 상태입니다만, 지금으로선 재미만큼이나 부담스럽네요.

by 레인블루 | 2007/12/03 17:30 | ┗ ...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rainblue.egloos.com/tb/398013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