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5월 03일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연애
[이미지 출처는 네이버]그동안 보여줬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와는 확실히 같으면서도 다른 영화네요. 이영화의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다 좋은데 도대체 남자배우가 왜 정지훈인가?" 하고 생각했었더랬죠. 하지만 영화속에서는 그다지 연기력에 문제가 보이진 않네요. 오히려 몇몇 장면에서는 눈동자가 콱 다가오는게, 의외로 연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건지는 모르겠어요. 할머니를 사랑했던 소녀, 그 할머니가 요양원으로 보내지면서 틀니를 가져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충격으로 정신이상이 생기는 소녀와 그 소녀의 거식증을 치료해주는 이야기 입니다. 당연히 제가 이해못한 또는 느끼지 못한 더 무언가가 있겠죠.
그저 사랑의 위대함 머 그런걸 이야기 하려한건 아니겠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박찬욱 감독인데..
곰TV 무료영화로 본 영화입니다. 곰TV의 별점 8.6에 낚였다고 봐야 하겠죠. 그냥, TV에서 자주 볼수 있는 드라마 정도입니다. 반가운것은 전미선이라는 배우입니다. 기억으로도 연기활동 꽤 오래한 배우라고 알고있는데, 이영화에서 주연을 따냈군요.
영화는 어쩔수 없는 생활고로 인해서 유흥업소에 출입하게되는 주부(이혼녀)와 그를 둘러싼 연애이야기 입니다. 그냥 한 남자와 애틋한 감정을 나누지만 결국 그 남자의 출세를 위한 매개체로 전락되어버리는.. 사실 그 남자가 진짜 연애의 대상으로 생각했다면 그런 상황을 허락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좀 어이없는 설정이었습니다.
두영화를 본 주말이었지만 웬지 뿌듯하다기 보단 killing time 이었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 by | 2007/05/03 12:51 | ┏ 본대로 느낀대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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