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3월 27일
[피드백] IT 난상토론회 -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
IT 난상토론회의 두번째 세션이었던 지식근로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짧은 뒷 이야기 입니다.
우리팀은, 유재수님(크리스천투데이), 김대현님(코리아센터닷컴), 이동훈님(LG전자), 박장호님(모바일리더), 그리고 명함교환을 못해서 이름을 기억못하는 삼성SDS의 스마트하신분 이렇게 여섯이 토론을 했습니다.
특별히 두번째 세션을 따로 후기로 기록하는 이유는 많은 시간을 제가 이야기 했고(다른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나 저희회사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근무환경 이야기를 하며, 아셈타워에 근무한다고 말씀드리니 모두들 와~ 하시더군요. 보기보다 아셈타워 굉장히 열악합니다. 사무실 창문을 일년 365일 열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공기가 최악입니다. 담배를 끊은지 오래되었지만 이따금씩 1층까지 담배피는 사람들 따라서 나가는 이유는 다 맑은 공기를 쐬기 위해서죠.
그다음에 컴퓨터 이야기도 하고, 일하는 패턴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요청하고 요구하지 않으면 변할 확율이 훨씬 더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개선되어지고 나면 그로 인해 생산성이 어떻게 좋아지는지 보여주시고, 이야기 하세요 ^^ )
두번째는 자기계발 시간과 칼퇴근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하루중에 책을 보거나 웹문서를 보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특별하게 급한일이 없는 한, 거의 지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닙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책을 보고 있으면 곱지 않은 시선을 느낄때도 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그 시간을 지켰기에 이후로는 그런 부분으로 더 이상 불필요한 충돌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일하더라도 집중해서 일하고, 자기계발을 통해서 더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면 더이상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쟁거리가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애자일 이야기에서는 하루 4시간 근무를 하지만 저는 퇴근을 일찍 할수는 없으므로 그런식으로 시간을 쪼개 쓰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업무의 진행 스타일.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37Signals의 Getting Real 방식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기획->디자인(UI설계)->개발 의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보통은 앞의 두 단계에 거의 참여를 하지 않습니다. 참여를 하지 않기도 하고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팀내의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험해본것은 역시나 처음부터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 스스로의 생산성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들고, 더불어 미스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드는것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업무분장이 철저하게 나뉘고, 전달되는일, 할일만 하는 문화가 어찌보면 더 나은 생산성을 보일수 있습니다만, 제조업이 아닌이상 이런 분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업과 조직의 문화/사이즈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기는 합니다)
정리가 잘 된건지 모르겠지만, 토론때 신나서 침튀기며 이야기 했던 부분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기록합니다. 물론 저도 지금 진행중인 작은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다시 과거의 방식(업무분장에 의한 수동적 협업)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고, 또한 바라보는 시선이 곱기만 한것은 아니기에 역시나 현재도 쉽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방식을 유지할수 있을지도 모르죠.
다만 이번에 경험하게된 이런 생각, 일하는 방식이 앞으도로 많은 도움이 될듯하여 끄적여 둡니다. ^^
@저랑 두번째 토론하셨던 분들은..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잖아요. 저는 긍정적인 부분만 이야기 했습니다. ^^
우리팀은, 유재수님(크리스천투데이), 김대현님(코리아센터닷컴), 이동훈님(LG전자), 박장호님(모바일리더), 그리고 명함교환을 못해서 이름을 기억못하는 삼성SDS의 스마트하신분 이렇게 여섯이 토론을 했습니다.
특별히 두번째 세션을 따로 후기로 기록하는 이유는 많은 시간을 제가 이야기 했고(다른분들께 죄송합니다), 저나 저희회사의 이야기를 했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근무환경 이야기를 하며, 아셈타워에 근무한다고 말씀드리니 모두들 와~ 하시더군요. 보기보다 아셈타워 굉장히 열악합니다. 사무실 창문을 일년 365일 열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공기가 최악입니다. 담배를 끊은지 오래되었지만 이따금씩 1층까지 담배피는 사람들 따라서 나가는 이유는 다 맑은 공기를 쐬기 위해서죠.
그다음에 컴퓨터 이야기도 하고, 일하는 패턴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제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 요청하고 요구하지 않으면 회사는 절대 알아서 챙겨주지 않는다.
- 자기계발시간, 칼퇴근, 고집피운 만큼 얻는다.
-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협업문화도 경험해볼만 하다. 또한 개발자라고 해서 정해진 기획서대로 코딩만 하는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기획에도 참여하고 디자인에도 관심을 가져야 개발하는 일에 좀더 창의적이고 생산성있는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요청하고 요구하지 않으면 변할 확율이 훨씬 더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개선되어지고 나면 그로 인해 생산성이 어떻게 좋아지는지 보여주시고, 이야기 하세요 ^^ )
두번째는 자기계발 시간과 칼퇴근등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저는 하루중에 책을 보거나 웹문서를 보면서 자기계발을 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특별하게 급한일이 없는 한, 거의 지킬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것은 아닙니다. 이전 회사에서는 책을 보고 있으면 곱지 않은 시선을 느낄때도 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그 시간을 지켰기에 이후로는 그런 부분으로 더 이상 불필요한 충돌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일하더라도 집중해서 일하고, 자기계발을 통해서 더 나은 생산성을 보여주면 더이상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쟁거리가 될수 없기 때문입니다. (애자일 이야기에서는 하루 4시간 근무를 하지만 저는 퇴근을 일찍 할수는 없으므로 그런식으로 시간을 쪼개 쓰는 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업무의 진행 스타일.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37Signals의 Getting Real 방식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개발자들은 일반적으로 기획->디자인(UI설계)->개발 의 프로세스를 거치는데, 보통은 앞의 두 단계에 거의 참여를 하지 않습니다. 참여를 하지 않기도 하고 못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팀내의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경험해본것은 역시나 처음부터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 스스로의 생산성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들고, 더불어 미스커뮤니케이션도 줄어드는것을 경험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업무분장이 철저하게 나뉘고, 전달되는일, 할일만 하는 문화가 어찌보면 더 나은 생산성을 보일수 있습니다만, 제조업이 아닌이상 이런 분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업과 조직의 문화/사이즈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기는 합니다)
정리가 잘 된건지 모르겠지만, 토론때 신나서 침튀기며 이야기 했던 부분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기록합니다. 물론 저도 지금 진행중인 작은 프로젝트가 끝나고 나면, 다시 과거의 방식(업무분장에 의한 수동적 협업)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고, 또한 바라보는 시선이 곱기만 한것은 아니기에 역시나 현재도 쉽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이런 방식을 유지할수 있을지도 모르죠.
다만 이번에 경험하게된 이런 생각, 일하는 방식이 앞으도로 많은 도움이 될듯하여 끄적여 둡니다. ^^
@저랑 두번째 토론하셨던 분들은.. 제가 너무 이상적으로 좋은 이야기만 늘어놓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잖아요. 저는 긍정적인 부분만 이야기 했습니다. ^^
# by | 2007/03/27 09:32 | ┣ Internet scene | 트랙백(2)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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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주신 말씀들을 참고해서 근무환경을 조성해보려고 합니다^^
to.kenu님 : 피드백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자기계발 시간과 칼퇴근을 하게되면 두가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발전이고, 다른 하나는 회사에서 인정받지 못함입니다. 그래서 자기계발과 칼퇴근을 인정하는 회사를 동경하게 되나 봅니다.
To.미디어몹님 : 감사합니다.
To.타조군님 : 맞습니다. 여전히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와는 괴리감이 생길수밖에 없죠. 그 거리를 좁혀가는 노력도 해야죠.
To.배고픈바보님 : 3회때 뵙죠. ^^
앞으로도 좋은 레퍼런스가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