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27일
[영화] 예의없는 것들, 거룩한 계보
신하균,윤지혜,김민준 / 박철희
나의 점수 : ★★★★
이영화는 하나포스 가입자를 위한 무료영화로 감상했습니다. 영화보면서 내내 장진감독영화던가.. 하는 생각으로 봤는데, 의외로 전혀 모르는 박철희감독이군요.
신하균의 출연영화를 많이 본건 아니지만,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연기..
꼽아보니 복수는 나의것,지구를 지켜라 정도인데 참 좋은 기억을 남기는 배우입니다.
영화자체도 재미있고, 중간중간 이어지는 신하균의 나레이션도 재미있습니다. 킬러로서 명분을 찾기 위해서 예의없는 것들만을 그 대상으로 한정지었지만, 마지막은 그 예의없는 것들에게 당하죠. 세상도 비슷합니다. 이상적이라면 예의없는 것들은 천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웬걸요, 그들은 (예의지키는 사람들보다) 더더욱 당당하고 잘 살기까지 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또하나의 재미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시리즈 마지막편 친절한 금자씨에서
정재영,정준호,류승용 / 장진
나의 점수 : ★★
이영화는 다운받아서 봤습니다. 위의 예의없는 것들을 보면서는 장진감독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이영화는 보면서 장진감독 맞아? 하고 의문을 갖게 되는..
왜 그랬을까요. 본인의 색깔을 많이 자제하려고 한듯한 느낌인데, 그게 그다지 세련된 방식이 아닌듯 보입니다. 중간에 교도소신과 몇몇 씬에서 숨기지 못하는 감독의 끼를 드러내긴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와 스토리에 전혀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고 있습니다.
흥행영화를 만들고 싶었던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글쎄요 장진감독의 영화는 그 고유하고 독특한 색깔때문에 보게되는건데..
하지만 정재영의 연기는 좋습니다. 딱 맡는 역할에 정확하게 변신하는 그를 보면 한동안 그저그런 조연생활로 연기생활이 마무리 되었다면 얼마나 안타까왔을까 생각됩니다. (찾아보니 장진감독의 영화 4편에 모두 출연했다고 나오는군요.)
영화는 아쉽지만 그렇다고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재미'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그다지 불편하지 않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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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01/27 11:00 | ┏ 본대로 느낀대로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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