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4일
[후기] IT난상토론회

IT난상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일반적인 컨퍼런스 처럼 유명한 강사분들의 세미나형식의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는 형태가 아니고, 말그대로 모든사람이 참여자가 되는 형식이어서 부담이 되었던게 사실입니다. 낯선사람과 인사정도만 하고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한다는게 많은 용기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것이라는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가장큰 수확은 함께 갔던 박성훈님의 말처럼,
"앞으로는 이런 행사에 망설임없이 참여할수 있겠다" 는 용기를 얻은 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큰 수확이자 선물이네요.

1. ICE BRAKE
참석자들의 면면이 화려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제일 먼저 주어진 소개시간부터 불꽃이 튀었습니다. 서로를 조금이라도 각인시키기 위한 노력이 대단했습니다.
2. 비스타 소개시간
비스타 자체에 대해서 그다지 인상적인 면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협업플랫폼으로서의 접근방식이 독특했습니다만, 글쎄요 그정도를 가지고 현재의 XP를 대체할만한 혁신적인 변화라고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좀더 지켜보고 실제 사용해봐야 알겠지요.
3. 독서 난상 토론
토론은 여러모로 유익한면이 있습니다. 우선은 모호했던 생각이나 개념들이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좀더 명확해지는것을 경험한다는 것이겠죠. 저같은 경우는 메타블로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생각하고 있던 NGO화 하여 어느정도의 유무형의 권력을 유지하는 형태로 발전하지 않겠는가 하는 이야기를 파란닷컴 서비스 중단등을 통해서 이야기 했었는데 토론에서 이야기 하기전에는 정리되지 않는 설익은 생각이었기에 느낌이 새로왔습니다.
또한 비슷한 주제에 대해서 다른 각도로 보는 참석자들의 다른 시각들은 긍정적인 영감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장소가 분리된곳이 아니라 다소 산만했다는것을 제외하면 잘 이루어진 토론이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제 스스로 다섯,여섯명이 이야기하는데 익숙치 않아 집중하는데 에너지를 소모를 많이 했고, 가져갔던 리눅스노트북때문에 신경쓰다보니 나중엔 두통때문에 다른분들 발표시간에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ㅡㅡ;;
4. 아쉬웠던점
- 시간안배 : 토론시간이 생각보다 짧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질거라고 하셨고, 많이 참여하다 보면 개인적으로도 시간안배를 하는것에 익숙해질거라 생각하기에 염려하지는 않습니다.
- 소셜네트워킹 : 개인적으로 이런걸 참 못하는데, 이번에도 다른분들 열심히 명함 교환하는걸 멀뚱히 쳐다보고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참 고쳐지지 않는 습관이자 버릇입니다.
- 토론형식 : 다음에는 저자와 기타 블로거들이 사전에 주어진 주제로 토론하고 일반 참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한후 질의응답 하는 형태도 전체의 참가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말하자면 100분 토론 형식인데.. 아무래도 앞선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류한석님 외 다른 스탭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어수선하게 마치다 보니 수고하셨단 인사도 못드리고 총총히 집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더불어 리눅스 노트북을 가져갔다가 토론 자료를 공유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주신 명함의 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토론한분들의 후기
- 임현수님 ( IT 난상토론회 참석 후기 )
- 이준혁님 ( 2006 IT난상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
- 서승덕님 ( IT 난상토론회를 다녀와서.. )
ps, 구글닥스로 작성을 했었는데, 불안한면이 있네요. 신나게 작성하다 어느순간 보니 이전작성글이 모두 날라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덕분에 요약형태의 후기가 되어버렸네요. 중요한글 작성할땐 구글닥스 사용하는걸 한번더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ZOHO를 고려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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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6/12/24 14:05 | ┣ Internet scene | 트랙백(1) | 핑백(2)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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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IT 난상토론회 2006 참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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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깔끔하게 잘 요약해서 정리해주셨더라구요.
타이핑 하시느라 바빠 토론에서 좋은 의견 말씀하실 기회가 많이 줄어든것 같아 아쉽습니다.